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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고사성어 통한 청렴 정신 공유[미래교육신문]

화순교육지원청 고사성어 통한 청렴 정신 공유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최근 고사성어를 통한 청렴 정신을 공유했다.이번 연수는 고사성어로 성찰하는 청렴의 정신을 주제로 관내 교장 및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영광 미래 리더스 아카데미 김영수 원장을 초청해 진행한 연수에서는 ‘역사 공부로 리드하라’를 주제로 △요순의 선양 △관포지교의 핵심 △장자산의 죽음과 그 무덤 △‘우맹의 관’과 손숙오 △포청천 무덤 입구의 ‘염천’ △쑤저우의 ‘염석’ 순서로 진행했다. 또 직원들이 중국 고사 속에 숨겨진 청렴의 정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대를 초월한 청렴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역사 속 위인들이 청렴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현재의 나 자신을 돌아..

비빔밥[미래교육신문 김미수필]

농번기에 마을에서 마을 공동체 식사를 신청했다. 마을 분들이 모두 좋아했다. 집에서 혼자 먹는 밥보다는 함께 어울려 먹는 밥이 훨씬 살로 가고, 사는 맛이 담겨 있다며 환영했다.신청한 마을은 사정에 따라 인근 식당에 의뢰하기도 하고, 직접 마을 식구들이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우리 마을은 자체 해결로 합의했다. 마을 안에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혼자 먹는 밥은 대충하게 된다. 공동체 식사는 번거롭더라도 영양가와 맛을 고려해 실속 있게 하자고 했다. 다행히 주방에서 일손을 거드는 사람들은 마을 안에서는 70대 언니들이다. 막상 예정된 날 팔십 대 언니들도 해 먹던 가락이 있으니 더 일찍 주방 일을 거들었다.주방 진두지휘는 왕년에 식당 운영 경력이 있던 언니가 맡게 되었다. 참여하는 모든 언니가 요리에는..

기고 2024.09.10

물고기여! 어구(漁具)를 회피하라[미래교육신문 박철한수필]

추석을 앞두고 영광 법성포로 차를 몰았다. 추석 차례 상에 올릴 굴비를 본고장에서 구하기 위함이었다. 지인에게 소개 받은 가계를 찾아 굴비를 구입하고 점심때가 되어 그곳에서 유명한 굴비정식을 먹을 요량으로 한 식당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며 영광굴비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 어렴풋이나마 그 현실을 알게 되었다.굴비의 본고장은 영광이지만 오늘날‘영광굴비’라는 브랜드로 유통된 것들은 대부분 추자도, 목포, 제주도 등 다른 곳에서 잡힌 조기들로써 영광에서는 굴비로 가공만 한 것이란다. 과거에는 영광에서 잡혀 가공한 것을 영광굴비라고 했지만 최근 들어 영광에서의 어획량이 줄어들자 다른 지역에서 조기를 가져와 가공만 영광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광에서 잡힌 조기로 가공한 진짜 영광굴비는..

기고 2024.09.10

함평교육지원청 유학가족 간담회 통해 개선방안 논의[미래교육신문]

함평교육지원청 인구소멸 위기 대응 지자체와 적극 협력유학가족 간담회 통해 개선방안 논의[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최근 농산어촌 유학 가족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함평에는 손불서초에 3가족 4명, 엄다초에 2가족 5명, 해보초에 2가족 3명이 재학중이며 2학기 전남농산어촌 유학 기간을 전원 연장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유학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유학 가족간에 유학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2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유학생 학부모는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의 장단점을 집중 관리해 줘서 함평으로 유학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박정애 교육장은 “함평..

곡성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실천[미래교육신문]

곡성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 실천추석 맞아 원등복지센터 등 복지시설 방문[곡성=조미선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원등노인복지센터와 곡성로뎀주간보호센터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방문에서 곡성교육지원청은 복지시설과 사전 협의를 통해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위문품을 전달받은 원등노인복지센터와 곡성로뎀주간보호센터 관계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교육지원청에서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노명숙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

광주 학생들 연길·용정·하얼빈서 역사체험[미래교육신문]

광주 학생들 연길·용정·하얼빈서 역사체험윤동주·안중근 청년 정신 배워[광주=차승현기자] 광주 학생들이 동북아 역사 대장정에 나섰다.시교육청은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동북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학생 글로벌 세계 한바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9명이 참여했다.특히 중국 연길, 용정, 백두산, 목단강, 하얼빈 등 동북아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문화 체험, 독립운동의 의미, 중국어 수업, 중국 학생과 교류활동 등을 진행한다.학생들은 용정에서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방문해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백두산을 탐방한다. 하얼빈 동북임업대학교에서 중국어 수업을 들으며 대학문화를 체험하고 하얼빈역과 안중근 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전국학교 전년 대비 125개교, 유·초·중등 학생 98,867명 감소[미래교육신문]

전국학교 전년 대비 125개교, 유·초·중등 학생 98,867명 감소...출산 및 농산어촌 인구감소 풀이학급당 학생수 유치원 15.7명, 초등학교 20명, 중학교 24.5명, 고등학교 23.4명 전년 대비 고교만 0.5명 증가학업 중단자 1,634명, 교원 수 392명 증가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달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 사항을 조사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0,480개교로 전년(20,605개교) 대비 125개교 감소했다. 이는 출산인구 감소와 농산어촌 인구소멸로 인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유치원은 8,294개원으로 147개원 감소한 반면 초등학교는 6,183개교로 8개교 증가, 중학교는 3,272개교로 7개교 증가, 고등..

서귀중 제주수학축전 ‘마술 속 수학 부스’ 운영[미래교육신문]

서귀중 제주수학축전 ‘마술 속 수학 부스’ 운영[제주=김성곤기자]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024 제주수학축전’에서 수학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서귀중은 이라는 주제로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부스 도우미를 희망하는 2학년 학생들과 2학년 체험수학반 학생들 8명이 서로 도와가며 진행했다.은 4가지 마술 중 한 가지 마술을 선보이고, 그 속에 숨겨진 수학 원리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으로 마술 속에서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진법, 문자의 사용, mod(모듈), 명제의 내용을 마술로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서귀중 관계자는 "타 학교와 함께 축전을 즐긴 경험은 교과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기사더보기:  서귀중 제주수학..

제주 2024.09.10

광주시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e미래뉴스]

[광주=차승현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국·시립묘지를 이용하는 성묘객들에게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혼잡지역 교통지도,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먼저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시립묘지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추석 당일에 30회 증차해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을 경유한다. 효령노인..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현장과 소통의 시간 가져[미래교육신문]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현장과 소통의 시간 가진다순천매산고 현장 방문, 지원사업 확대 및 만족도 제고 방안 모색[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이 현장 만족도가 높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현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호응 속에 올해는 작년보다 42교가 늘어난 103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0일 순천매산고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교육수요자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