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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토크콘서트로 현장과 소통”

미래뉴스입니다 2014. 7. 11. 07:49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허광욱기자)

장만채 교육감, “토크콘서트로 현장과 소통”
‘전남교육 희망을 말한다’ 주제…학교안전 등 강조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0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전남교육! 희망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장만채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주민직선 제2기 출발과 더불어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당당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교육의 방향을 가다듬고 앞으로 전남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지역 11개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고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구신서)가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11개 전남지역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방송인 노정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 민선 1기 교육감의 역점과제 및 추진 경과 ▲ 민선 2기 25개 교육공약에 대한 질의, 제안, 설명 ▲ 교육자치의 시대적 과제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와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희망찬 전남교육을 위한 공유의 장이 됐다.
특히 민선 2기 전남교육 정책비전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미래형 핵심역량 기르기’, ‘교원의 교육권 보호’, ‘공정한 교육행정’, ‘학부모·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토대로 25개 교육공약에 대한 추진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 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한 고등학생이 “전남공립학교 성적이 사립학교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는데 대책 마련해 달라”, 또 한 교사는 “교사의 담임교사와 부장교사 겸직 금지해 달라”, 장애인 자녀를 가진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전환센터 설립 해 달라”, “22개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을 위한 치료사와 특수교사를 배치해 달라”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이를 통한 토크 콘서트 열기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사회단체 등 전남의 교육주체들이 장만채 교육감에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구신서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는 전남교육의 야심찬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