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저중 ‘사랑의 옷 모으기’ 행사실시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차승현 기자)
대전관저중 ‘사랑의 옷 모으기’ 행사실시
캄보디아로 사랑의 옷을 보내요!!

대전관저중학교(교장 임부빈)는 지난7일부터 4일간 교내 강당에서 학부모회·(사)나눔과 기쁨(대전)과 함께 2014 사랑의 옷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헌옷 등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해외의 소외된 빈민과 청소년들에게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자원 절약을 통한 녹색운동, 나아가 지구촌 이웃에 대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기증 품목은 헌옷, 신발, 모자, 학용품 등이며, 성인과 아동용 모두 제한 없이 기증받았다.

단 속옷, 내의, 양말 등의 물품과 손상이 심하거나 재생이 어려운 물품은 기증 품목에서 제외됐다.

이렇게 모아진 물품들은 수합하여 캄보디아 빈민촌을 비롯한 해외 빈곤국에 전달될 계획이다.

임부빈 교장은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옷들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겐 몸을 보호해주는 필수품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