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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푸른학교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대회’ 우수상 수상

미래뉴스입니다 2014. 7. 10. 13:08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오나연기자)

전북푸른학교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대회’ 우수상 수상

전북푸른학교(교장 이민우)는 지난9일 일산 킨텍스에서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개최하는 '2014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대회'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청소년의 모바일 기기 활용능력 향상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IT 전문가로서의 진로에 관련한 취업과 창업에 도전하도록 21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SK텔레콤이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인터넷 정보 검색 실력을 측정하는 '스마트 챌린지'와 상식, 수학,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푸는 '스마트 서바이벌' 등 두 종목으로 나눠 그 어느 때 보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경기장 내를 가득 채우며 열기를 더했다.

김군은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대회여서 열심히 준비했지만 긴장한 탓에 실수를 한 것이 아쉽다”며 “IT전문가로서의 꿈에 대한 발걸음을 한 발 내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희동 지도교사는 “첫해부터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본받아 장애를 딛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59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4세~24세 장애 청소년 139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