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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 인근 주민협의회 학생들 건강 최우선[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미래뉴스입니다 2020. 3. 30. 15:26



동산초 인근 주민협의회 학생들 건강 최우선

개학일에 마스크 500여장 전달

지산2동 주민협의회가 동산초에 마스크를 전달해 학생들 건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30일 동산초(교장 채란경)에 따르면 지산2동 주민협의회(회장 안병락)가 오는 46일 개학일에 천 마스크 500여 장을 전달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산2동 주민협의회는 늘품행복마루 마을교육공동체, 공서 직원,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주민협의회의 천 마스크 제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동산초 학생교직원에게 전달할 천 마스크 제작은 마을 아이들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돌봐야 한다는 마을 교육공동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주민협의회는 개학일에 맞춰 천 마스크를 광주동산초등학교에 전달하고자 늦은 시간까지 마을 사랑채에서 천 마스크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주민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광주동산초등학교와 소통하며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을 함께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4·16 세월호 참사 추 행사‘5·18 민주화운동 행사공동 진행, 체험 부스 운영, 학년 교육과정과 결합된 마을 그림책 만들기, 마을 속 직업 체험 등이 있다.

채란경 교장은 현재 개학을 앞둔 학교의 가장 큰 고민은 학생들의 안전인데 마스크 부족 문제를 마을이 먼저 고민하고 대안까지 제시해 주니 무척 고맙고 마을의 따뜻한 배려와 나눔은 우리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지산 2동 주민협의회의 나눔과 실천이 다른 마을과 학교에도 이어져 어려운 상황에서 더 빛이 나는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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