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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65.9% 새로운 교육감 원한다

미래뉴스입니다 2013. 12. 6. 12:54

전북도민 65.9% 새로운 교육감 원한다

범도민교육감후보 추대위(위원장 곽병선)는 지난5일 여론조사기관 큐리서치에 의뢰하여 새로운 교육감후보 추대에 관련한 내용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북교육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진보와 보수를 자처하는 교육감이 아니라 새로운 범도민 교육감 필요성에 대해 65.9%의 압도적인 공감의사를 나타냈으며 ‘공감하지 않는다’가 15.6%, ‘잘모르겠다’는 18.5%로 나타났다.

새로운 범도민 교육감 필요성에 공감하는 답변이 연령대별로 20대63.2%, 30대 70.4%, 40대 68.8%, 50대 70.2%, 60대이상은 59.5% 순으로 나타나 유권자 수나 실질 투표 층이 두터운 연령대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71.7%로 60.2%의 공감을 나타낸 여성 보다 높게 나왔으며 권역별로는 군산과 고창, 부안이 공감한다는 65.9% 평균치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전주, 익산과 남원 등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균치를 웃도는 결과치가 나왔다.

최근에 전북교육청의 비정규직 상담사와 스포츠 강사에 대한 대규모 해고에 대해서는 ‘예산 절감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23.3% 이며 ‘대량해고에 반대한다며 고용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 55.7%로 2배에 가까운 수치로 전북교육청의 비정규직 대규모 해고에 반대 했다.

조사대상은 전라북도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으로 표본수는 총 1047명이며 표본오차는 3.029%, 조사방법과 표본 추출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에 의한 무작위 추출(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지난 12월 4일부터 2일간 조사가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134% 이다.

이 결과는 진보교육감을 자임하는 김승환 현 교육감이나 정치적 편향의 특정세력 또는 특정계층을 대변하는 입지자에게 불리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추대위 관계자는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범도민교육감후보로 추대위를 통해 추대되는 후보가 압승 할 것이라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는 교육감 출마 입지자들이 독자노선 대신에 범도민 교육감 추대위를 통해 단일후보를 세우는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미래교육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