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

광주교대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는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확산’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금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지난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요섭 시설팀장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상’과‘우수사업장 현판’이 수여됐다.

2011년부터 교수, 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시작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은 323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금년대비 10.9% 에너지를 절감시키며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도서관 전체 형광등을 LED등(50W 424개, 55W 50개)으로 교체하고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풍향문화관에 442,180천원을 투자하여 신재생에너지 지열시스템 설계․시공 및 광주광역시청으로부터 209,000천원을 지원받아 캠퍼스 내 둘레길(L=1.5km)을 연결한 저탄소 그린캠퍼스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동아리 그린액션(회장 김민철)에서는 머그컵 사용 홍보, 채식장려, 축제를 통한 친환경 과일 주스 판매를 실시할 뿐 아니라 광주지역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전 기후벨’을 진행했고, 추후 환경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이정선 총장은 “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직원이 절약활동을 위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며 “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발적인 실천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교대는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탄소배출권 모의거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광주광역시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미래교육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