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상담 실시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허광욱 기자)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상담 실시
장성 한마음공동체 수련원서 초·중생 대상 ‘또래문화 네비게이터’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 서부Wee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장성 한마음공동체 수련원에서 서부 관내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문화 네비게이터’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이번 집단상담은 학생들 사이의 욕설이나 은어중심의 거친 문화를 개선하여 청소년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프로그램은 ▲또래 사이에서 발휘할 수 있는 리더의 자질 함양 및 팀워크를 위한 리더쉽 계발 ▲마술을 통한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는 기술습득 프로그램 ▲청소년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욕과 은어를 탐색하고 바람직한 의사표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언어문화 만들기 심리극 등이 진행됐다.
이번 집단상담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심리극을 통해서 소외받고 폭력을 당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꼈고, 우리들에게 필요한 또래문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존중과 배려의 ‘또래문화 네비게이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