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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초, 학년별 테마 체험학습 큰 ‘호응’

미래뉴스입니다 2014. 7. 14. 16:06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허광욱기자)



동화초, 학년별 테마 체험학습 큰 ‘호응’
“수제 소세지도 만들고 돈가스도 먹고 완전 좋아요!”

장성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는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학년별 테마 체험학습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동화초에 따르면 지난 10일에 출발한 테마는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 담양군의 ‘판다스토리’에 들러 수제 소세지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11일에는 ‘대화가 있는 박물관’ 테마 갖고 광주광역시 박물관과 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유물과 미술품을 감상했다.
이외에도 14일에는 ‘녹색 에너지’라는 테마로 ‘에너지관리공단’과 ‘어린이 교통공원’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다양한 테마에 맞춰 실시된 체험학습의 끝은 첨단에 있는 서점에 들러 학생들이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한 권씩 구매했으며, 점심 식사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었다.
이번 학년별 테마체험학습은 학년군별로 이뤄졌으며, 적은 수의 학생이 참여해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작은 학교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학생들의 원하는 테마에 맞춰 담임 선생님들이 체험 장소를 섭외했다.
동화초 6학년 이모 학생은 “오늘 체험학습에서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점심이었다”며 “돈가스를 좋아하지만 평소에 실컷 먹지 못하였는데, 무한리필을 할 수 있어서 계속 갖다 먹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곽동주 교장은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하는 것처럼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시대에 살게 될 것이다”며 “학년별 테마 체험은 이런 문제해결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체험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