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초 ‘다문화 음식 체험의 날’ 개최

신안 자은초 ‘다문화 음식 체험의 날’ 개최

신안 자은초등학교(교장 안연옥)는 지난달27일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체험을 통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 음식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다른 나라의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케밥, 초밥, 월남쌈 만들기를 실시했다.

만들어진 음식은 점심시간에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 한 자리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안연옥 교장은 “평소에도 다문화학생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문화 동아리를 조직하여 상담활동과 인성지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교사 멘토링으로 기초학력 신장, 진로지도,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은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자은초등학교와 자은초병설유치원에는 중국 다문화가정 아동 4명,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 4명,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아동 6명 총 14명이 재학하고 있다. /김만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