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전국 최하위
강민정의원 20% 못 넘은 곳은 대전 한곳 뿐 지적...목표달성 최선 다할 것 촉구
대전지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정의원(열린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전국 시도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계산한 결과 대전이 19.5%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0%를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당초 2022년까지 5년간 2,600학급 이상을 신설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각 시도교육청이 계획만큼 국공립유치원을 신설하거나 증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정의원은 지난 19일 충청 지역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보도한 「시도별 2020~2022 국공립유치원 확충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대전은 19개, 세종은 9개, 충북은 36개, 충남은 32개 학급을 확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올해 대전은 12개, 세종은 3개, 충북은 11개, 충남은 23개 학급밖에 증설하지 못해 충청 지역 모든 교육청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민전의원은 “공립유치원 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는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이므로 애초에 설정했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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