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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세월호 희생자 추념의날 지정

미래뉴스입니다 2014. 7. 2. 12:54

전북교육청-세월호 희생자 추념의날 지정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매년 4월 16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이와함께 추모비 건립위원회 구성 등 기념비 조성도 병행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 16일을 추념의 날로 지정하기로 하고 관련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규칙안에는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학생과 교사를 추념하고 생명, 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4월 16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날로 제정했다.

추념의 날에는 희생자 추념식과 생명·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행사를 하도록 명시하는 한편 10명 이내로 추념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추념의 날을 통해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는 것은 물론 생명과 인간 존중정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