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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 창의,인성모델학교 상시형 컨설팅

미래뉴스입니다 2014. 7. 2. 12:24



도곡초 창의,인성모델학교 상시형 컨설팅

화순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 교육부 요청 창의․인성모델학교를 3년간 수행해 온 과정들을 상시 요청 컨설팅을 통해 많은 학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일반화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도곡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6월20일 본교 창의․인성모델학교 1차 정기공개회에 참석했던 광주시 동부교육청 관계자, 경양초와 동림초 교사들은 공개수업과 보고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도곡초의 학교경영 및 교육운영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미정 장학관은“어떻게 하면 광주의 12급 이하의 초등학교에서도 도곡초등학교처럼 학교경영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며 “교장선생님들을 도곡초로 모셔서 학교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직접 보고 듣고 질문하면서 느끼게 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곡초는 2일 10시 30분부터 영어체험실에서 창의․인성모델학교 운영 및 학교 경영, 교수학습 개선 등에 대해 광주시 12학급 이하 교장들과 장학사들에게 한길승 교장이 직접 컨설팅을 했다.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 각자의 개성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것이 창출되는 화이부동, 더디지만 함께 나누는 우분트(UBUNTU),‘보물찾기 활동으로 창의․인성 저절로 기르기’의 창의․인성모델학교 전반적인 운영 내용 등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가 끝나고 실제로 학교교육계획을 기반으로 학년에서 운영한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광주송학초등학교 최영순교장은 “6학급에서 어떻게 이런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놀랐다”며“도곡초에서 추구하는 비전「개성과 조화로 모두에게 희망을」을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길승 교장은“주변을 바꾸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뀌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내자신이 먼저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작지만 강한 학교로 변화하는데 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노력을 한다면 오늘의 컨설팅에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만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