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서초 높이높이 꿈을 펼쳐라!![미래교육신문&보성교육]

회천서초 높이높이 꿈을 펼쳐라!!

전통놀이 연날리기 행사로 학생과 교사 한마음

보성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가 전통문화체험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회천서초등학교(교장 신용회)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연날리기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전체 학생들이 모여 민속연 공예작가 김정옥씨의 설명을 들으며 가오리 연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째 전교생과 교사들이 연날리기에 도전했다.

김정옥 씨의 연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을 듣고 화선지에 살과 꼬리를 붙이고 균형을 잡으며, 실을 연결해 모양을 갖춘 가오리연에 학생들은 꿈을 적어 넣었다.

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완성된 가오리연을 가지고 운동장에 나가 날려보며, 미래의 꿈을 실어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연을 바라보며 차가운 바람도 행복하게 느껴지는 시간이 됐다.

연날리기에 참여한 강수민 학생은 “얼레를 가지고 실을 감고 풀 때는 힘들었지만 높이 나는 연을 보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연에 쓴 내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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