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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후보 3차정책 발표

미래뉴스입니다 2014. 5. 20. 10:54

이창기 후보 3차정책 발표

안전한 교육환경, 존경받는 교사


이창기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지난19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안전(학생안전) 및 교권확립 관련 정책 ‘안전한 교육환경, 존경받는 교사’란 주제로 3차 공약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세월호 사고와 그간의 여러 사건을 통해 온 국민은 끝도 알 수 없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 속에 사회적 공황상태에 빠져 있고, 대한민국은 불신의 늪으로 침몰하는 상황 속에서, 교육 환경 속 안전에 대한 정확한 상황인식과 진단을 통하여 실효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사의 자긍심과 사명감은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통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끌어 내기 때문에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어가는 선행조건으로 교육안전 및 교권확립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3차 정책발표를 통해 다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행, 불공정, 부패, 커넥션의 고리를 공정과 소신을 바탕으로 혁신해 그 바탕 위에 교육주체, 기관, 시민, 사회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직업,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통합체험센터를 설치해 체험을 통해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전시교육청 내 학생생활안전과를 '학생생활안전국'으로 강화해 보건, 급식, 생활지도, 학교폭력 등 안전관련 정책수립과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사회, 지역공동체(병원, 소방서, 기업, 각종 단체) 등이 협력과 협약을 통해 학교 밖 학생안전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지역적 환경과 거주 형태, 학교의 형태, 재난의 종류, 연령별 차별화 매뉴얼 개발과 집중교육 등을 통해 시설에 대한 면밀한 안전진단과 대처, 지속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처우개선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며 “교사는 오직 아이들 교육에 충실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외에도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원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여 교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차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