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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소식] 전남교육청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본격 추진·‘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운영...갑질 근절·상호 존중 조직문화 정착

미래뉴스입니다 2024. 7. 1. 17:33

전남교육청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본격 추진
미래교실 현장 안착 위한 학교 관리자 공감대 확산
여수박람회장 ‘미래교실’ 연계 디지털 교육 활성화 모색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1~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AI디지털교과서’ 학교 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학교교육 변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이해와 미래교실 조기 구축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AI디지털교과서는 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보급된다. 전남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가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초등교사 전체, 중·고등학교 수학, 영어, 정보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 강사로 참여한 함창진 함평초 교사는 ‘미리보는 AI 디지털교과서’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교육부에서 최근 제공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소개하며 “AI 디지털교과서를 잘 활용해 혁신적인 수업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교사 연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생성형 AI의 세계적 기업인 구글, 애플 관계자들이 AI의 발달과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연장 옆으로는 AI 코스웨어 24개 업체가 마련한 체험존이 마련돼 강연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연장 운영하는 글로컬 미래교실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수업 ▲코딩을 바탕으로 디지털 사고력을 함양하는 수업 ▲티칭이 아닌 코칭으로 전환 모델 ▲자유롭게 공동수업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교실의 면모를 살펴보고 교육 현장의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기간 별도의 부스 운영을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의 기반이 될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AI 기반 교수 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 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를 선도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교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작은학교 찾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운영
10월까지 작은 중학교 35개 학급 대상으로 전문강사 수업 지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남 작은 중학교 35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지난 6월 13일 해남 화산중학교를 시작으로 한 이번 수업은 디지털과 미디어 영역의 전문 강사가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업 내용은 △미디어 이용 습관 분석 △유튜브 알고리즘 알기 △게임 리터러시 등이며 학생들이 디지털-미디어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이용 습관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유튜브 시청 시간을 비교해 보고 ‘자동재생기능’을 꺼서 시청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또 유튜브를 많이 보도록 알고리즘이 이용된다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디지털시민 역량을 키워 전남교육의 미래를 탄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갑질 근절 · 상호 존중 조직문화 정착 앞장
청렴 전남교육 다짐 서약식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실시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1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다짐 서약과 함께 갑질 금지 조항 중심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전 직원이 참여한 갑질 근절 다짐 서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하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범이 될 것”을 서약했다.
서약서에는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인 일 지시·부당한 업무배제 금지 ▲비인격적 대우 금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은 공직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교육은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 전남경찰청 임욱섭 경위를 강사로 초빙해 ‘갑질로는 받을 수 없는 존중’을 주제로 실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권위주의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중심의 리더십으로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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