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전남생명과학고에 베트남 해외유학생 유치[미래교육신문]

강진교육지원청 전남생명과학고에 베트남 해외유학생 유치
내년 생명과학고에 10명 입학 예정
[강진=오나연기자]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군이 노력한 결과 베트남 유학생 10명이 전남생명과학고에 입학 할 예정이다.
최근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군은 베트남 하우장성교육청과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이병삼 강진교육장, 강진원 강진군수, 응웬 화이 튀 항 하우장성 교육장이 서명했다. 업무협약서는 2025년부터 강진군으로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학시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월 서순철 부군수를 방문단장으로 이병삼 교육장, 전남생명과학고 정태원 교장을 비롯해 9명의 강진군 방문단은 베트남 하우장성을 방문해 ‘강진군 해외유학생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하우장성에서는 현지 중학교 3학년 졸업 예정인 우수한 학생들의 한국 유학 신청을 받아 6월 중순부터 현지 한국어 교육센터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군은 베트남 하우장성 내 풍힙현과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민관협력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풍힙현이 속해 있는 하우장성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 단계 발전한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주 사업으로 전남생명과학고에 베트남의 우수한 해외유학생을 유치, 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입학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 3월에는 전남교육청에서 강진에 전남국제직업고를 신설해 해외유학생이 대거 입학할 전망이다.
교육지원청과 군 관계자는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해외 유학생들을 더욱더 유치하겠다.”며 “앞으로 강진으로 오게 될 베트남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재 군에 있는 베트남인들까지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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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전남생명과학고에 베트남 해외유학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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