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안철수 의원 진영에 합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안철수 의원 진영에 합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5일 기자회견자리 에서 윤여준 전 장관을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의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윤여준 전 장관은 한국 정치의 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그 경험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여준 전 장관은 "과거에는 안 의원이 너무 연약하거나 순수하다고 느꼈는데, 최근에는 굉장히 강인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안 의원이 현실 정치를 보는 눈도 수준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대 정당의 지속 대결이 우리나라를 둘로 나누는 분열의 정치를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안철수의 등장은 역사적 필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안 의원이 추구하는 새 정치가 역사적 명령이라면 제 능력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힘을 보태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오는 8일 대구에서 신당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