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말레이시아국제요리대회 대상수상

 

광주대-말레이시아국제요리대회 대상수상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남도음식과 서양요리를 접목한 음식으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최한 세계요리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린 ‘국제 골드셰프 요리경연대회’에서 조경재(호텔조리학과 1년)·이행섭(호텔 조리학과 2년) 학생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레스토랑 요리, 아시안 요리, 차가운 요리, 메인 요리, 후식, 조각(카빙), 고멧(뷔페), 전시, 타파스(전채요리), 5가지 코스요리, 7가지 코스요리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2,20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조경재 학생은 레스토랑 음식 부문에 출전해 고추장소스를 이용한 육회 타르타르( tartar), 오리 콘소메(consomé), 떡갈비 스테이크와 인삼 글라스 드 비앙드(Glace de Viande), 티라미슈(Tiramisu) 오미자 떡을 만들어 대상을 받았다.

이행섭 학생은 5가지 코스요리 부문에서 훈제요리와 더덕구이, 청국장을 이용한 조개수프,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바다장어 구이, 녹차 향을 가미한 조기 리소토( risotto), 궁중식혜를 내놓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여경래 한·중연합조리사협회장은 “조경재 학생과 이행섭 학생의 요리는 세계 어느 나라 요리보다 미적으로 뛰어나며 메뉴 구성 또한 일반 선수들하고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출중했다”고 평가했다.

이외 조아라(호텔조리학과 2년) 학생이 레스토랑 요리 부문 금상, 문승주(호텔조리학과 2년)이 7가지 코스 부문 금상, 양승연(호텔조리학과 2년) 학생이 메인 요리 부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미래교육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