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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표 공식 출정식 가져...대타협 통한 미래비전 창출[e미래뉴스]

미래뉴스입니다 2021. 9. 2. 17:30

김대중 대표 공식 출정식 가져...대타협 통한 미래비전 창출

전남교육자치플랫폼 3100명 이름 올려...김 대표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주민직선 4기 교육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김대중 전 비서실장이 전남교육자치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일 목포시네마라운지MM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재단 운영위원과 목포시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김대중 전 비서실장을 대표로 추대했다.

특히 전남교육자치플랫폼에는 곽종월 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김용신 전 행정국장, 김용찬 전 감사관과 강종구 순천대 교수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온라인 등으로 참여해 축하했다.

또한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전교조 전남지부장, 전남교육청 노조위원장을 지낸 인사들과 교육공무직 노조, 학부모단체 대표 등 교육 분야 각계 인사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우승희 전남도의원 등 현직 도의회의원들도 다수가 참여했고, 전남지역 대학 교수, 총학생회장, 시민사회단체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김대중 대표는 “전남교육자치플랫폼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전남의 미래비전 창출과, 이를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 후보들의 교육관련 공약을 검증하고, 교육자치의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남교육자치플랫폼은 페이스북 그룹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소통의 공간을 먼저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정책협의와 실행, 피드백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 3단계 연장에 따라 행사를 축소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중계했으며, 9월 2일 현재 전남교육자치플랫폼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두 3,1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선출된 김대중 대표는 전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창립위원), 전 목포시의회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열린우리당 후보,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 전남동부권(순천,여수,광양,구례,곡성,고흥,보성)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전 (사)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전 목포YMCA 사무총장, 전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전 목포정명여고, 목포제일중 교사를 역임했다.

 

 

 

 

<전남교육자치플랫폼 창립선언문>

 

오늘 우리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교육의 목표는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교육은 사람을 키워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때로는 부작용도 있었고, 그 모습이 조금씩 변해왔지만, 우리의 교육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우리 부모의 부모들은 교육의 힘으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우리 부모들은 교육을 통해 자치와 민주주의를 키웠다.

 

주민직선 교육자치가 실현되면서 더 많은 가능성을 보았다. 무상급식이 실현되었고, 보편적 복지가 확대되면서 대한민국이 공정한 사회로 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혁신학교에서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찾았고, 참교육의 희망을 보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혁신은 멈추어버렸다. 사회의 변화속도에 비해 교육은 너무나 뒤처져있다. 학생들은 부지런히 앞을 향해 가고 있지만, 그들 앞에 무엇이 놓여 있을지 알지 못한다. 대학은 위기를 맞고 있고, 지역사회는 흔들리고 있다.

 

이제 멈추었던 지난 몇 년의 시간을 되돌리려 한다. 갈등과 분열을 뛰어 넘고, 소통과 협력으로 전남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돌려주어야 하며,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학교는 가능성의 시작이어야 하고, 대학은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미래를 향한 대 전환. 전남교육자치플랫폼에서 시작한다.

 

전남교육자치플랫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새로운 교육자치를 꿈꾸는 희망의 공간이다.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생각을 모아 지식을 만드는 미래형 집단지성의 공간이다.

 

우리는 전남의 미래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대학, 산업체,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을 시작하려한다. 그리고 전남의 미래를 일굴 인재 양성을 위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전남형 평생교육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전남형 교육자치다.

 

전남의 아이들은 누구나 무엇이건 될 수 있어야 한다.

전남의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이제 그 첫 걸음을 시작한다.

 

2021년 9월 2일

 

전남교육자치플랫폼

 

 

 

<주요 참여인사 명단, 가나다 순>

 

강동식(전 신안교육청 행정지원과장), 강두중(순천대 산학협력위원), 강종구(순천대 교수), 강춘산(전 목포교육장), 강행식(목포시학부모총연합회장), 고광운(전 곡성교육장), 고석규(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곽종월(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권길복(전 진도교육장), 권영길(전 화순교육장), 김갑수(재광완도향우회장), 김건호(전 전남고흥평생교육관장), 김기정(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김무영(서남권균형발전연구이사장), 김민곤(전 전남도의원), 김범석(전 교장), 김복휴(전 나주공공도서관장), 김삼열(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윤(전 장성교육장), 김선태(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장), 김성두(전남중앙신문사장), 김성일(전남도의원), 김승진(전 목포참교육학부모회장), 김영숙(교장), 김영형(전 영광교육장), 김용규(순천대 교수), 김용신(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김용찬(전 전남교육청 감사관), 김우섭(전남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 김을남(곡성군의원), 김재원(전 나주공공도서관장), 김점수(전 장성공공도서관장), 김정구(전 교장), 김정욱(순천만생태관광연구소장), 김정춘(신안도초섬생태연구소장), 김제형(전 신안교육장), 김진영(목포체육회 이사), 김찬중(교장), 김판수(전 전남교육청 과장), 김형규(전 교장), 김형철(남도에코센터대표), 김홍범(전 도초고 운영위원장), 김화수(전 교장), 김화현(전 전남교육연수원장), 김희준(전 교장), 나광국(전남도의원), 나동주(전 영광교육장), 노형석(전 함평교육장), 문상옥(전 신안교육장), 문창부(목포의정회 회장), 문춘길(목포미술협회 회장), 민병성(목포신안경우회 자문위원), 박갑수(전 교장), 박기홍(전교조 전남 초등위원장), 박남영(전 무안교육장), 박동길(목포시청 과장), 박문옥(전남도의원), 박병이(전 교장), 박선미(전 목포교육장), 박승기(광양축구협회 회장), 박용(목포시의원), 박용식(목포시의원), 박윤성(전 전남교육청 과장), 박종태(교장), 박창수(목포시의회의장), 박흥수(전 교장), 배성완(전 목포대교수), 서병연(화순도곡농협조합장), 서정열(사. 전남문화연구소 이사장), 서행조(전 목포YMCA 이사장), 석종안(교장), 소병화(순천고 총동문회장), 송병천(전 전남교육연수원장), 송재옥(전 교장, 전 예파회 회장), 송재주(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대표), 신광수(여수한영대 교수), 신대운(전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 신대정(전 강진교육장), 신일성(전 행복교육시민모임 사무총장), 안철주(전 교장), 양승규(전 여주경찰서장), 양승주(전 목포대교수), 양종훈(전 교장), 양진용(전 무안교육장), 오성문(세향교회 목사), 오안란(전 교장), 오영복(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오영석(전 전교조 목포지회장), 오영희(전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오의종(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왕명석(전 장흥교육장), 우승희(전남도의원), 위내환(전 교장, 전 한국학교발명협회 사무국장), 유권철(전 완도교육장), 유연명(전 전남교육연수원부장), 유재길(전 목포시의정회장), 윤건상(목사), 윤남순(전 보성교육장), 윤동화(전 교장, 순천청소년수련원장), 윤석권(전 교장), 윤영민(화순군의원), 윤현식(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운영위원), 이강섭(전 교장), 이경범(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경석(전 교장), 이계갑(전 교장), 이극래(전 한신대 이사장), 이기희(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병수(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상철(전남도의원), 이상현(전 전남산악연맹회장), 이상훈(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선종(교장), 이수영(전 전남교육청 과장), 이종범(전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주홍(목포위생물수건 대표), 이지영(문화예술협동조합 해마루 이사장), 이춘웅(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 이현창(전남도의원), 임건우(순천대 총학생회장), 임경숙(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임영수(전남도의원), 임용수(전남도의원), 임용운(전 전남교육청 과장), 임태준(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장길선(전 구례교육장), 장미숙(전 전남교육청 장학사), 장서연(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장세일(전남도의원), 장시준(전 구례교육장), 전경선(전남도의원), 전성룡(목포의정회 사무총장), 정귀남(전 장흥교육장), 정기성(전 목포대 총학생회장), 정순관(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정승권(소망복지원), 정연국(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정영배(전 보성교육장), 정은애(만인계마을기업 이사), 정은채(목포과학대 교수), 정인상(전 신안교육장), 정일용(전남신문발행인), 정춘봉(전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 서해중지방장), 정혜중(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 정희택(전 교장), 제갈경희(만인계 마을기업이사장), 조규태(전 교장), 조기원(광주대 겸임교수), 조기호(전 목포문인협회 회장), 조옥성(전 여수시체육회 사무국장), 조옥현(전남도의원), 조옥희(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조재훈(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조종열(전 재광화순향우회 사무국장), 조창호(전 교장), 조홍석(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주인철(목포YMCA 사무총장), 주재갑(전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 서해중지방장), 채종석(파시컴 대표), 천정배(전 법무부장관), 최병만(전 교장), 최선국(전남도의원), 최성수(전 여수교육장), 최운성(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최원섭(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최은식(전 진도교육장), 최장락(전 해남교육장), 최형주(전 목포시의원), 한동호(전 전남교육청 과장), 한택희(전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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