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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양지초 ‘난치병 환우 돕기 성금 모금’ 실시

미래뉴스입니다 2014. 7. 15. 10:03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차승현 기자)

대전양지초 ‘난치병 환우 돕기 성금 모금’ 실시

대전양지초등학교(교장 김주대)는 15일 난치병(병명: 부신피질악성신생물)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1학년 장OO 학생을 돕기 위해 지난2일부터 7일까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실시,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모금 행사는 전교어린이회의에서 학생들이 추체가 되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학우를 돕기위해 뜻을 모았고, 성금으로 모아진 총3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 모금액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오랜 기간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돼지저금통과 직접 쓴 편지 등도 모아져 전달됐다.

또한 1학년 3반 학부모들도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힘을 보탰다.

생후 24개월에 처음 난치병이 발병한 장OO 학생은 꾸준히 치료에 힘쓴 결과 지난 2월에 병원으로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장OO 학생은 입학을 하고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던 중 지난5월 병이 재발하여 현재는 2차 자가이식 수술을 앞두고 항암치료 중에 있어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주대 교장은 “빨리 완쾌되어 친구들과 밝게 웃으며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