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성화고 취업률 ‘최고’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허광욱기자)

전남 특성화고 취업률 ‘최고’
2013년도 졸업생 삼성그룹 등 취업률 67.3%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 교육부 표창 4개교 받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3학년도 특성화고 졸업생 6,350명 중 공무원 34명, 공공기관 54명, 금융권 64명, 삼성그룹 49명 등 4,101명이 취업해 졸업생 취업률 67.3%로 취업률이 가장 높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러한 높은 취업률을 인정받아 전남의 4개 학교 ▲순천공고(교장 류남규) ▲전남기술과학고(교장 곽승구) ▲전남조리과학고(교장 박문재) ▲순천효산고(교장 류금주) 등이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로 선정, 교육부 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8일 금호화순리조트에서 특성화고 교장, 취업부장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취업관계자 연찬회’에서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에 대한 교육부 표창을 전달하고, 앞으로 ‘質 중심의 취업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전남교육청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전남 특성화고가 취업률이 높아 졌지만, 교원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은다면 취업의 질(質)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전남 특성화고 육성 방안은 취업의‘양(量)’이 아닌 ‘질(質)’”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