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신안경찰서 낙도 지역 학교 안전 강화 나서[미래교육신문]

[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은 25일 신안경찰서 이현준 서장과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신안경찰서와 함께 지난 24일~25일까지 이틀간 가거도 일원에서 낙도 지역 학교 및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및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특히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낙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낙도 학교 및 지역 주민 안전 보장을 위한 현장 실태 점검 ▲딥페이크, 성폭력 등 학교폭력 취약 지역 점검 및 예방 대책 분석 ▲학교 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유관 기관 협력 체제 내실화 ▲안전사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활동 점검 ▲산불 발생 및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중심 현장 점검과 안전 교육 활동 분석 등 낙도 지역 학교를 중심에 두고 기관별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현준 신안경찰서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낙도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신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아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점검이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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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신안경찰서 낙도 지역 학교 안전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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