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10월 다양한 행사 마련
작가와의 만남 등 책과 사람의 온기 느껴
[제주=김성곤기자] 제주도서관은 10월 한 달간 도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대가 즐겁고 따뜻하게 책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문화 행사로는 학생들이 작가를 학교에서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제주도서관에서는 봉개초(22일), 제주서초·노형초(23일)에서 ‘용기를 내, 비닐장갑!’의 유설화 작가, 오현중(23일)에 ‘까대기’의 이종철 작가, 제주중앙초·한천초(24일), 화북초·동화초(25일)에서 ‘낭만 강아지 봉봉’의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한수풀도서관에서는 광령초(22일), 하귀초(23일)에서 ‘문어 목욕탕’의 최민지 작가, 곽금초(25일), 한림중(25일)에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고정욱 작가와의 북토크를 마련, 작품의 창작 의도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이 모두 어울려 다양한 독서 경험을 즐기는 ‘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26일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및 소나무숲 일원에서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책으로 물드는 가을 산책’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와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강연과 제니크 퀸텟의 클래식 공연이 이뤄지며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동녘도서관은 19일 ‘2024년 동녘 돌머들 한마당’을 운영한다. 공연마당에는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가 진행되며 전시마당에는 2024년 도서관 한 해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동아리 작품 전시가 체험마당에서는 제주 바다 팔찌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도서관에서는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동화책 읽어주는 별숲’을 운영 하고 있다.
별이 내리는 숲을 방문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가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남도서관에서는 오는 25일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늦여름 2’(아달베르트 슈티프터)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니어 북클럽’ 프로그램을 운영, 문학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마무리하는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앞으로도 생애주기를 고려하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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