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안착 위한 교감단 역량강화 연수 실시[미래교육신문]

[해남=조미선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3일 관내 초·중학교 교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공동교육과정으로 지역교육력을 제고하다’라는 주제로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앞서 교육발전특구의 운영의 핵심인 단위 학교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하향식 정책 수행이 아닌 상향식 실천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의 목적과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이해를 돕고 해남형 공동교육과정인 '땅끝 아우름 교육과정 운영' 협의 그리고 그 밖에 지역교육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남초등학교 교감은 “학생 수 급감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지역의 교육, 역사, 문화 등의 여건을 고려해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웃 학교, 유관 기관 등 지역공동체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2025학년도부터 시작되는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지역교육공동체의 관심이 지대하다. 교육발전특구의 성패는 속도보다는 방향이며 무엇보다도 교육과정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급 간 연계교육과정 등 운영으로 교육 수요자들에게 교육과정의 선택권을 넓혀 지역의 한계가 학생들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감단 연수에 이어 10월 교무 및 연구부장, 11~12월에는 6~7개 권역별 교사 역량강화 연수로 지역교육력 제고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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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안착 위한 교감단 역량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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