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오나연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읽기를 어려워하는 71명의 학생들을 위해 교육강사(에듀맘) 8명을 투입해 지속적인 구제에 나섰다.
영광교육지원청의 최근 3년간 초기문해교육강사(에듀맘)의 지도 후 한글 미해득 학생 구제현황을 보면 2022년 12개교 24명 지원학생 중 13명을 구제했고 2023년 10개교 23명 지원학생 중 10명을 구제했으며 올해 역시 10개교 24명을 신청받아 구제에 나서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에서는 2021년 6월 초기 문해교육강사(에듀맘)를 양성한 이래 현재까지 8명의 강사가 읽기곤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해력 학습지원'을 실시하고 매년 구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진단검사를 통해 매년 20여명의 읽기 곤란 학생의 읽기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1:1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실시해 문해력 극복은 물론 발달 단계에 따른 기초학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부모와 지역민이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에 이해도를 높이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해교육강사(에듀맘)들에게는 실제 학생지도 사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컨설팅을 통해 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도방법을 공유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발음 교정과 읽기 유창성 지도 등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지도 방법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강사의 솔루션 제시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강사로 참여한 한 선생님은 “영광교육지원청의 강사 교육을 통해 많은 학습을 하고 지도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강사 사례나눔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지도방법을 세부적으로 알게 돼 좀 더 자신감 있게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었으며 문자를 읽지 못했던 학생들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광진 교육장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은 후속 학습을 위한 탄탄한 초석이요, 학생들 삶의 복지이다. 영광의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이나 격차가 해소되도록 초기 문해교육강사(에듀맘)의 전문성을 키워 영광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문해력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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