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학부모 교육 실시[미래교육신문]

[곡성=조미선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지난 22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곡성학부모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전문성을 갖춘 곡성소방서의 협조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현장 대처법 △유아와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여름 휴가철 안전수칙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실제 응급 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했으며 이는 가정과 지역 내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직접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교육청과 학부모연합회가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교육은 주기적으로 받아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고령인구가 많고 의료 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주민 누구나가 심폐소생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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