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운영
[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일 관내 11개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함께 '2024년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AI·디지털 맞춤형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로서 학생들에게 디지털·AI 활용 맞춤형 역량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고 ㈜브이리스브이알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안전탐험', '참여탐험', '존중탐험'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 공간에서 진행됐다.
상상체험버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로봇과 함께 코딩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VR 체험이 가장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다음에도 이런 경험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디지털 교육은 특수교육대학생에게도 매우 필요한 교육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연수 및 협의회 개최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3.일 관내외 Wee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개념화와 청소년 사례 적용'을 주제로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Wee센터에서는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금명자 명예교수를 초청해 관내, 관외 전문상담(교)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눴다.
연수는 사전에 준비한 사례별 사례개념화 적용, 실전 연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별 사례개념화로 적용하는 시간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관외 지역의 한 전문상담교사는 “영암Wee센터에서 관외의 상담교사들에게도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금명자 교수님께 직접 사례개념화 연수를 듣고 사례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져 전문상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전남 각지에서 오신 전문상담(교)사들과 함께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며 Wee센터 운영에 관해 여러 도움을 받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수호 학교지원센터장은 “이번 관내외 전문상담(교)사들의 역량 강화 연수가 전남 학생들의 심리·정서 문제 경감과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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