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2기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 운영[미래교육신문]

[해남=조미선기자] 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간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공존‧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이는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평화 지향적인 삶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기 과정은 청소년과 민주시민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평화를 위한 조건 △영화로 만나는 인권과 평화 △평화와 공존 △다문화의 이해 및 체험 △토론 및 글쓰기 △민주시민 선언으로 끝맺었다.
교육과정은 강의식이 아닌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돼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경청하며 민주시민의식을 내재화했다.
특히 △인권을 지키기 위한 4컷 카드뉴스 만들기 △관점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 토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를 높이는 10개국 나라 바로 알기와 문화체험 △민주시민의식을 키우고 실천을 다짐하는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민주시민선언 활동 등은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이어줬다.
김정희 원장은 “2박 3일 간의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한 개인의 성장을 뛰어넘어 가정과 학교, 나아가 세계 공동체의 성장으로 도약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먼저 다른 이의 의견에 경청하고 존중하는 구체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은 △3기, 5기 기후 행동과 세계시민 △4기 청소년과 디지털·미디어 라는 주제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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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원 2기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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