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아침밥 먹고 걸어서 등교’ 캠페인 중점 추진[미래교육신문&미래뉴스]

제주도교육청 ‘아침밥 먹고 걸어서 등교’ 캠페인 중점 추진

걷기 실천율 67.5%…0.6%p↑ 등하굣길 안전 협의체도 운영

가족이 함께 아침밥을 먹고 걸어서 등하교를 권장하는 제주도교육청의 '혼디 걸으멍 와바('함께 걸어요! 건강한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이 올해도 중점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2월 제주도의회 주요 업무 보고에서 제안한 ‘함께 걸어요! 건강한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혼디 걸으멍 와바(Wa Ba)' 캠페인은 학생들의 소통기회 제공을 통한 정서적 지지망 구축과 학교 주변 안전 환경 조성,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통해 높은 학생 비만율을 낮추고 자가용 등교로 인한 학교 주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8년 걷기 실천율은 67.5%로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2017년의 66.9%보다 0.6%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전 통학로 확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 학부모·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등하굣길 안전 협의체'운영 등 통학로 안전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특히 ‘혼디 걸으멍 와바' 캠페인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걷기 실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오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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